[제주맛집] 제주 바다를 바라보는 품격있는 횟집...바다풍경횟집[제주맛집] 제주 바다를 바라보는 품격있는 횟집...바다풍경횟집

Posted at 2013.12.27 07:30 | Posted in 사진여행/맛집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배낭여행이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온 분들도 많지만~ 신혼여행 또는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제주도의 특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는 용담해안도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바닷가에 조명이 있어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산책을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밤바다를 구경하고 나서 제주도의 마지막 만찬을 하기 위해 들어간 곳은 해안도로 바로 옆에 있어 창밖으로 제주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풍경횟집'이란 곳입니다.

 

 

용담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3층 전체가 횟집인 곳입니다. 건물 앞쪽에도 주차공간이 있고 옆쪽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용담해안도로를 타고 드라이브 갔다가 와서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1층에는 홀이 2층에는 룸이 있는데, 저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나 봅니다. 홀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풍경횟집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손님 접대나 신혼여행, 가족여행 등과 같이 룸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2층 룸은 이미 예약이 완료 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점의 홈페이지가 있어서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요. [ http://www.seaview.kr/ ]

 

물론 저희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바다가 잘 보이는 2층 룸으로 안내되었습니다.

 

 

2층은 전체가 룸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룸들이 모두 바닷가를 바라보게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복도부터 고급 일식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슬슬 가격 걱정이 되더라구요...ㅎㅎ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그동안 먹었던 곳들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써 있는 음식들을 보니 이정도 가격이면 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에 큰 망설임 없이 풍경 스페셜 24만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나오는 요리들을 보니,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그럼, 어떤 음식들이 나왔는지 보실까요~~^^ㅋ

 

 

가장 먼저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보통 횟집에 가면 처음에 죽을 많이 주더라구요.

짭쪼름한 전복죽을 먹으니 식욕을 돋굽니다.

 

 

전복죽을 먹고 홍합탕이 나와서 가볍게 입가심을 하고 나니, 상에 음식들이 한가득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야채셀러드, 백김치, 해초국수 등의 가볍고 개운한 것들과...

 

 

딱새우가 나왔는데, 그 색이 조금 특이합니다.

사실 딱새우라는 것은 이번에 제주도에서 처음 맛 본 거였는데, 다리 옆의 등껍질이 하도 뾰족해서 껍질 까기가 만만치 않아 그동안 손도 안댔었는데... 이건 간장게장 처럼 간장에 절인거라네요.

 

 

한마리 집어와서 뾰족한 껍질에 찔리면서 간신히 껍질 벗겨서 맛을 봤는데, 새우로 만든 간장새우장(?)도 무척 개운하면서 맛있네요.

 

 

그다음으로 싱싱한 해산물들이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그릇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 같은 해산물인데 동그랗게 말은 무채위에 정성스레 올려진 해산물들이 무척 고급스러우면서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먹기전에 한장씩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음식 접시 하나하나가 어찌나 이쁘게 담았는지, 먹기 아까울 정도 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상차림이네요.

 

거의 아는 새우나 멍개, 굴, 문어, 조개관자 등과 이름도 생소한 대왕오징어, 갈치뼈강정이 나왔는데...

대왕오징어는 마치 소프트한 마시말로우 같이 포곤포곤한 식감이라 무척 신기했습니다.

 

가운데 메인요리 자리를 비워두고 다시 한쪽에는 생선류가 차려집니다.

 

 

 

 

회를 이용해 퓨전으로 만든 회쌈(?), 생선초밥, 캘리포니아롤등이 나오고...

 

 

 

 

방어, 갈치, 고등어회가 가지런히 상에 자리잡았습니다.

갈치와 고등어는 성질이 나빠서 잡히면 바로 죽기 때문에 바로 잡은 생선만 회로 먹을 수 있다죠. 섬지방인 제주도이기에 맛볼 수 있는 진귀한 회들이라 그런지 제주도의 마지막 만찬에 빠지면 섭섭할 뻔 했습니다.^^ㅋ

 

붉은 줄이 인상적인 고등어회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중앙에 비워두었던 공간에 돌멍개+석화와 참소라+전복회 접시가 놓였습니다.

 

 

 

초딩입맛이다 보니,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데... 워낙 멋지게 차려져 나오니 더 싱싱해 보여서 몇점 집어 먹게 된다.

 

 

큼직한 4인 테이블을 꽉 채우다 못해 옆쪽 테이블까지 길게 그릇들이 늘어섰다.

 

 

상이 거하게 차려져서 이제 음식이 다 나온건 줄 알고...

해산물은 몇개 맛만 보고,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고등어회를 비롯한 회 중심으로 먹고 있었는데...

 

 

큼직한 회가 한접시 다시 나왔다. 풍경스페셜의 메인 메뉴는 참돔을 위주로 제주산 광어를 곁들인 활어모둠회였던 거다...ㅎㅎ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회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개인적으로 빛이 비칠 것 같은 얇은 회는 씹는 맛이 거의 없어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야 씹을때 생선의 싱싱한 살결도 느낄 수 있고 회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메인 메뉴인 스페셜 활어모듬회가 나왔으니 이제 진짜 끝이겠구나 싶어 열심히 회를 먹고 있는데...

 

 

 

 

이후로도 뭔가 계속해서 접시가 들어 옵니다.

메뉴판에서 공기밥은 별도라는 글귀를 보고 인심 참 야박하네~ 싶었는데, 먹다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음식들 만으로도 5명이 먹다가 지칠만큼 계속 나오네요.

 

 

 

비주얼부터 남다른 생선 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이름하여 우럭탕수육~

왕우럭을 튀겨서 한방특제소스를 얹은 것인데, 물고기를 그대로 박재한 것 같은 모양도 신기하지만 맛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바삭한 튀김에 안쪽의 생선살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거기에 짭쪼름하면서 매콤한 맛도 나는 것 같은 간장소스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철판에 게우밥이 나오고 매운탕 대신 지리가 나왔습니다.

일행들 모두 배가 불러서 아무도 공기밥은 시키지 못했습니다.

 

가격만 보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막상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 좋게 창밖의 바다를 구경하면서 고급스럽게 제주도의 해산물과 회를 코스로 즐기고 싶을때 가 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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